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차량과 자전거 등에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고 스토킹한 남성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특수협박 등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동안 헤어진 B 씨의 차량과 자전거 등에 위치추적장치를 붙인 뒤 스토킹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 7월에는 B 씨가 있는 카페로 직접 찾아가 차량으로 들이받겠다며 위협한 혐의도 받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직접 수사를 맡은 뒤 지난달 26일 경기도에서 숨어 있던 A 씨를 체포했습니다.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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