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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오늘부터 외출·면회 전면 허용...영내 '노마스크'는 불허 / YTN

2021-10-31 6 Dailymotion

오늘(1일)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발맞춰 군에서도 거리두기가 완화됩니다.

오늘부터 장병들의 외출과 면회가 전면 허용될 예정인데, 한때 검토했던 영내 '노마스크'는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상황에서 툭하면 휴가가 통제되고 외출과 면회까지 금지되면서 장병들은 고립감에 시달려 왔습니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에 맞춰 오늘부터 군 장병의 평일 외출과 면회가 전면 허용됩니다.

[양우석 병장 /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 : 평일 외출을 통해서 친구들을 만나고 주말에 부모님과 면회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만 외박은 당분간 통제되고, 면회를 오는 사람은 접종 증명서나 48시간 이내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휴가는 현행대로 실시하되, 적체 인원이 있으면 확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대원 상병 / 국방부 근무지원단 수송대대 : 이제 가족들도 만나고 친구들도 만나며 회복도 하고 남은 군 생활도 열심히 개인 방역 지침 준수하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더 힘 받고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간인 접촉이 제한된 곳에서만 실시하던 부대 훈련도 방역 대책을 세워 정상 시행됩니다.

문제는 휴가자들을 통해 군 내 돌파 감염과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

[서욱 / 국방부 장관 : 최근 일부 부대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휘관과 간부들부터 경각심을 갖고 솔선수범하여 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국방부는 한때 검토됐던 영내 '노 마스크'는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방역 대책은 더 강화해 입영 후 두 차례 실시하는 PCR 검사를 한 차례 더 늘립니다.

또 군 병원 의료진 3천여 명은 오늘부터, 육해공군 50만 장병은 내년 1~2월에 추가접종, 부스터샷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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