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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노무현 닮았다? 장성민 "진보가치 없어 비교 불가"

2021-10-29 18 Dailymotion

  이재명 후보가 김대중·노무현을 계승한다며 진보 정권 재창출을 표방합니다. 그는 10월 24일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에서 “우리는 민주당이라고 하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에 이어 같은 DNA를 가지고 있는 하나의 팀원”이라고 했습니다. 정말 그에겐 김대중·노무현의 DNA가 흐르고 있을까요.  
 진보 진영의 원로 지식인 홍세화는 민주당엔 민주주의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정의, 개혁, 도덕성 같은 진보적 가치를 외면하는 586 집권세력이 문제란 겁니다. 강준만 교수는 “진보적인 척하는 것은 진보가 아니다, 문재인 정권은 정치적 부족주의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지낸 김경률 회계사의 이야깁니다. “진보를 자칭하는 가짜 진보다. 그 이유는 권력과 돈이 되기 때문이다. 이익을 얻기 위해 떼로 몰려다니며 무엇이든 한다. 조폭과 다를 게 없다. 사회 전 분야의 기득권을 움켜쥐고 청년과 사회적 약자의 기회마저 빼앗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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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 돌린 20대 청년들
   그래놓고 20대를 보수라고 덮어씌웁니다. 그래 놓곤 20대가 보수화 됐다고 적반하장입니다. 박영선 전 서울시장 후보는 4월 선거 당시 “20대가 과거의 역사에 40·50대보다 경험치가 낮다”고 했습니다. 홍익표 의원은 2019년 2월 국회토론회에서 "왜 20대가 보수적인가, 당시 학교교육이 거의 반공교육이었다"고 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전통적 진보층인 20대가 등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20대의 민주당 지지율은 2017년 5월 61%였는데, 지금은 23%에 불과합니다. 30대도 59%에서 36%로 쪼그라들었죠. → 리얼미터 민주당 지지율: 2017년 5월 3주 20대(61.4%)와 30대(59.2%) → 2021년 10월 2주 18~29세(22.9%)와 30대(36.4%).
 임명묵 작가의 말입니다. “젊은 유권자...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9472?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