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26일 세상을 떠난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국가장을 치를 장례위원회가 35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내일(30일)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립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는 어제(28일),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주관할 장례위원회가 352명으로 꾸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치러진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당시 장례위원 규모인 2,222명의 6분의 1 수준인데,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장례위원 규모를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장례위원 수는 1,383명,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때는 2,371명이었습니다.
이번 장례위원회에는 입법·사법·행정부의 고위 공무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언론계, 유족이 추천한 인사 등이 포함됐습니다.
장례위원장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맡고 집행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