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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끊고 도주 62살 김 모 씨 경남 함양에서 검거 / YTN

2021-10-28 2 Dailymotion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60대가 경찰 추적 끝에 붙잡혔습니다.

나흘 동안 시도 경계는 넘나들며 도망 다녔고 결국 경남 함양에서 검거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기자]
네, 경남취재본부입니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낮 1시 반쯤 경남 함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62살 김 모 씨가 잠복하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창녕에 주소를 둔 김 씨는 지난 25일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경북 고령에서 전남 순천으로 도주했습니다.

뒷날 새벽, 그러니까 26일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종적을 감췄는데요.

김 씨는 어제 낮 12시 반쯤 전남 보성 벌교역에서 기차를 타고 경남 진주 반성역에 내린 뒤 경찰의 추적을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반성역에서 택시를 타고 진주 시내로 들어간 뒤 버스를 타고 함양으로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택시와 기차 등 대중교통을 아무렇지 않게 타고 다니며 시도 경계를 넘나든 겁니다.

앞서 법무부는 김 씨의 얼굴과 인상착의를 공개하고 공개 수배까지 내렸습니다.

하지만 지난 9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 사건 이후 법무부가 내놓은 대책도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김 씨는 과거에도 외출제한 명령을 두 번이나 어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전과 35범에 청소년 성 보호법까지 위반해 재범 고위험군으로 분류됐습니다.

도주 당일 외출제한 명령 위반 조사를 받으러 왔지만, 변호사를 데리고 오겠다며 돌아가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창원보호관찰소는 김 씨 신병을 넘겨받는 대로 도주 이유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남취재본부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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