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이 휴가 때 제일 듣기 싫은 말은 '요즘 군대 편해졌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가 발행하는 '국방일보'에서 장병들을 상대로 매달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나왔는지 살펴볼까요?
국방일보가 대국민 소통서비스 '더캠프'를 통해 장병 8백여 명에게 주관식으로 물어본 결과 휴가 때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고생 많다, 보고 싶었어, 반가워, 멋있어졌다, 뭐 먹고 싶어?, 사랑한다'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뭘까요?
'요즘 군대 편하지?'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복귀 언제야?, 벌써 나왔어?, 또 나왔어?, 전역 언제야?' 순입니다.
흥미로운 건 '전역 언제 하느냐?'는 말이 듣고 싶은 말 7위와 듣기 싫은 말 5위에 동시에 올라가 있습니다.
지난달 설문결과도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부대에 찾아왔으면 하는 연예인은 아이유, 에스파, 프로미스나인 순이었고, 군인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로 뒤늦게 전성기를 맞은 '군통령', 브레이브걸스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YTN 이승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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