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름 값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740원을 기록했고, 서울은 1,800원을 넘었습니다.
치솟는 유가에 정부는 3년 만에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휘발유 값이 리터당 1,600원대인 서울의 한 주유소.
다른 주유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기름을 넣기 위한 차들이 온종일 끊이지 않습니다.
오늘(21일) 기준 전국 휘발유 값은 리터당 1,740원.
사흘 전 1,800원을 돌파한 서울 휘발유 값도 오늘 2원 가까이 상승하며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상승세인데다 겨울철 난방 수요도 점차 커지는 시기가 되면서 정부는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어제)
- "여러 가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요인을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측면에서 현재 유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