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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환자 천3백명 대..."감염재생산지수 0.89 감소세 뚜렷" / YTN

2021-10-12 1 Dailymotion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3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 역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확산세도 다소 꺾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금요일 발표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의 내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추이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1,347명입니다.

확진자 규모는 다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98일째 네자릿수의 환자 발생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1,334명, 해외 유입 사례가 13명입니다.

서울 479명, 경기 406명 등 수도권 환자만 966명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충북 69명을 비롯해 강원도 28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또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하루 새 11명이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 모두 364명이 방역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휴일 영향으로 어제 하루 백신 접종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 접종률은 1차 77.9% 2차 59.6% 수준에서 큰 변화는 없습니다.


방역 당국이 최근 코로나19 접종률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유행 확산세도 다소 꺾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연휴 등으로 인구 이동량은 늘었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많아지면서 전체 유행 규모는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를 보면 0.89입니다.

4주 연속 증가 추세에서 벗어나 1 이하로 떨어진 건데요.

이런 감소세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하는데요.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되는 수준, 그리고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합니다.

지난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천9백60명을 조금 넘는데요.

직전 주보다 21.2% 줄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을 앞두고 마지막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이 오는 금요일 나오죠.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전 공식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이를 위한 실무 작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정안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인센티브 확대 방... (중략)

YTN 이승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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