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글날 연휴 첫날인 어제(9일) 전국 곳곳은 가을을 만끽하려는 행락객으로 북적였습니다.
민속촌에는 화제의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달고나 뽑기에 사람들이 몰렸고, 한강공원에는 가을볕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휴일 풍경, 정주영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 기자 】
한국민속촌의 '달고나 쇼' 현장.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인기를 반영하듯 관람객이 구름처럼 몰렸습니다.
오징어 문양을 직접 떼어보는 관람객, 결국 실패했지만, 웃음꽃이 떠나질 않습니다.
▶ 인터뷰 : 김정기 / 경기 성남 분당구
- "어렸을 때 정말 많이 해 봤는데, 오징어 다리가 너무 많아서 이건 정말 어렵네요."
달고나를 받아든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네모와 세모, 동그라미를 뜯어 봅니다.
▶ 인터뷰 : 강태윤 / 경기 용인 수지구
- "처음 해본 건데, 기분이 조금 좋아요."
달고나 장인에게 게임 비결을 물었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