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자회사 천화동인 1호가 판교의 60억대 최고급 타운하우스를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소유주가 대주주 김만배 씨인지, 구속된 유동규 전 본부장인지, 누구일지도 검찰의 주요 수사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김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기도 판교 신도시의 한 고급 타운하우스입니다.
천화동인 1호가 131평짜리 한 동을 사 들인 사실이 확인돼, 실소유주가 누군지를 놓고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스탠딩 : 김민형 / 기자
- "화천대유의 자회사인 천화동인 1호는 지난 2019년 10월, 62억 원을 주고 이 타운하우스 한 채를 사 들였습니다."
천화동인 1호는 해당 주택을 사서 지난해 1월 소유권 등기를 옮겼습니다.
천화동인 1호의 서류상 대표는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이한성 씨.
하지만,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