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노조가 14년 만에 파업에 들어가면서, 오늘 새벽 5시 30분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노조와 대전운송사업조합은 어제 오후 4시부터 10시간 넘게 협상을 벌였지만, 오늘 새벽 2시쯤 협상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양 측은 조합원 처우 개선을 놓고 올해 7차례에 걸쳐 임금과 단체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 최형규 기자 / [email protect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