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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유소 대란…전국 주유소 3분의 1 문 닫았다

2021-09-26 13 Dailymotion

【 앵커멘트 】
영국에서 주유소마다 긴 줄이 늘어서고, 전국 주유소 3분의 1은 기름이 없어 문을 닫는 등 주유소 대란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기름을 나를 트럭 운전사가 부족해서 벌어진 일이라는데, 자세한 내용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국 런던의 한 주유소.

차량이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기름이 떨어져 문을 닫은 주유소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운전자
- "기름을 넣으려고 여기서 한 시간째 기다렸어요. 어제도 한참을 줄 섰는데 제 차례 바로 앞에서 기름이 떨어졌었어요."

운전자들끼리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영국에서 주유소 대란이 벌어지면서, 전국 주유소 3분의 1이 문을 닫았습니다.

기름을 운반할 트럭 운전사가 부족해지자 시민들이 사재기에 나선 탓입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운전사들이 대거 귀국한데다 브렉시트로 신규 유입까지 막히면서, 트럭 운전사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