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농업에도 첨단기술이 적용되면서 이제는 사람 없이도 밭을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자율주행 트랙터가 개발됐는데요.
고령화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랙터 두 대가 밭을 갑니다.
그런데 한쪽은 운전자 없이 트랙터가 움직입니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자율주행 트랙터입니다.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폭과 깊이가 더 정확합니다.
▶ 인터뷰 : 김병수 / 배 농장 운영
- "(트랙터를) 제가 직접 운전할 때는 균일하게 작업이 안 돼요. 제가 옆에도 봐야 하고 뒤쪽이 잘 갈리나 안 갈리나 뒤에도 봐야 하는데…. "
트랙터에 부착된 카메라와 인공지능이 지형과 환경을 인식해 운전자 조작 없이 밭을 가는 원리입니다.
직진 주행과 선회를 하며 이미 갈린 땅과 갈리지 않은 땅의 경계까지 파악합니다.
▶ 인터뷰 : 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