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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된 국민의힘 주자들...윤석열-홍준표 정면 충돌 / YTN

2021-09-15 2 Dailymotion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후보 8명이 1차 컷오프를 통과했습니다

지지율 1위를 놓고 겨루는 윤석열, 홍준표 후보는 '고발 사주 의혹'을 놓고 연일 각을 세우며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 경선 후보 11명 가운데 1차 컷오프 통과자 8명을 발표했습니다.

[정홍원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 안상수 후보, 원희룡 후보, 유승민 후보, 윤석열 후보, 최재형 후보, 하태경 후보, 홍준표 후보, 황교안 후보.]

당원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 2:8로 합산한 결과인데 선거법상 득표율이나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2차 경선에 오른 후보 8명은 토론회를 거친 뒤 다음 달 8일 4명으로 압축됩니다.

[김연주 / 국민의힘 선관위 대변인 : 첫 번째 토론회만 확정돼 있고요. 전체 횟수가 6차례인 것은 맞습니다. 일반적인 합동 토론 방식으로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런 가운데 지지율이 계속 빠지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대선 캠프를 해체하고 개인기로 돌파하겠다며 강수를 뒀습니다.

컷오프 결과 자체보단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집안싸움을 계속 벌이고 있습니다.

홍 의원은 윤석열 캠프에서 자신의 측근을 '조성은-박지원 회동' 동석자로 지목한 데 대해 더는 그냥 두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동시에 동석자로 지목된 인사는 YTN에 회동 당일 알리바이를 입증한 여러 자료를 제공했습니다.

이에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을 향해 허위 정치공작을 한 국회의원과 검사 출신 변호사를 즉각 퇴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 팩트가 없는 것을 거짓말로 만들어서 국민들과 당원들을 혼란 시키고 그게 정치공작입니다. 비열하고 치사하게 그게 뭐야.]

윤석열 전 총장은 실명을 거론한 것도 아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건지 밝혀달라 한 것일 뿐이라면서 퇴출까지는 필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뭐 그렇게까지 나오실 필요가 있습니까. 그 자리에 없었으면, 실명 거론한 것도 아니고 그 자리에 누가 있었다 하니 신원 밝혀달라 한 건데 의원이 퇴출까지 될 필요가 있겠습니까.]

대선 정국을 강타한 고발 사주 의혹이 국민의힘 후보 간 갈등으로까지 번진 가운데, 본격 2차 경선 레이스를... (중략)

YTN 박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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