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금융 당국의 제동에 운전자 보험 등 일부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보험운전자보험,반려동물 보험, 운동보험, 휴대폰보험,해외여행자보험 등 상품 판매가 어제부터 중단됐습니다.
보험 전문 상담 서비스인 '보험 해결사'도 종료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빅테크·핀테크가 운영하는 금융플랫폼의 금융상품 비교·추천·견적 서비스 다수가 중개 서비스에 해당한다고 안내하고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일부 상품 판매가 잠정 중단되면서 다음 달 14일로 예정된 카카오페이 상장 일정도 다시 연기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당초 지난달 12일 상장하려 했지만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로 공모가 희망 범위를 낮추고 일정을 미뤘습니다.
YTN 이종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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