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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755명...주말 기준 두번째 규모 / YTN

2021-09-12 8 Dailymotion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사흘 연속 천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가 이번 주 말부터 시작되는 만큼 좀처럼 꺾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방역 당국의 긴장은 여전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승훈 기자!

신규 환자가 전날보다는 많이 줄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모두 1,750명입니다.

전날이 1,865명이었으니까 백 명 넘게 줄어든 겁니다.

다만 네자릿수 신규 환자가 68일 연속으로 나온 것이어서, 4차 대유행의 위력은 여전합니다.

신규 환자를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1,725명, 해외 유입 사례가 30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56명, 경기 481명, 인천 146명 등 수도권 환자만 1,283명입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환자의 74%를 차지했는데요.

수도권 밖 지역에선 충남 77명, 대전 45명, 대구 62명, 경남 44명, 부산 43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돼 방역 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사망자는 하루 새 1명이 늘었습니다.

또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현재 351명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주말 상황에도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32만 명을 넘었습니다.

또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도 하루 사이 20여만 명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 접종률은 1차 64.5%, 39%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는 백신 접종자가 있으면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거리 두기 조정이 시작됩니다.

추석 연휴 특별 방역 대책은 수도권과 같은 거리 두기 4단계 적용 지역에서도 8명까지 가족모임을 허용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 중심의 감염 확산세가 다시 전국으로 확산하지는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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