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이름과 내신 성적, 진학 희망 학교 등 입시와 관련한 개인정보가 유출돼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학교에서는 3학년 학생들의 입시 지도를 위해 지원 희망 학교를 조사했는데, 한 교사가 이 자료를 학급 게시판에 그대로 올리며 개인정보가 함께 유출됐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은 실수였다며, 학생들과 학부모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남교육청은 유출 경위를 조사한 뒤 학교 측에 적절한 조치를 지시할 방침입니다.
YTN 양동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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