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한명숙 전 국무총리 관련 모해위증교사 수사방해 의혹과 관련해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참고인 신분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11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공수처는 어제 오전 10시 과천 공수처 청사에 임 담당관을 불러 조서 열람 시간까지 포함해 11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수사팀은 임 담당관을 상대로 한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배당 과정과 임 담당관 직무대리 발령 관련 갈등 등 전반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6월 한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과 관련해 임 담당관을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 감찰·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윤 전 총장을 입건하고, 법무부와 대검을 압수수색 해 윤 전 총장 감찰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 담당관은 공수처 조사 전 취재진과 만나 검찰의 명운과 대한민국의 사법정의가 걸린 만큼 공수처가 사건의 무게에 짓눌리지 말고 공명정대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는 아직 진상조사 중이라 조금만 국민이 인내를 갖고 기다려주시면 의문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YTN 강희경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909010913564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