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자발찌 무용론이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하면 쫓을 방법이 없다는 것인데요.
법무부나 수사기관이 CCTV를 확보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인천시가 해법을 찾았다는데요.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파트 단지를 사이에 두고 양옆에 설치된 방범 CCTV 5개의 화면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 화면은 경찰과 법무부에 실시간으로 전달됩니다.
인천시가 최근 구축한 CCTV 실시간 통합 시스템 시연장면입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이 시스템이 없을 땐 수사기관 등이 구청이 운영하는 이런 방범 CCTV 화면을 확보하려면 공문을 보내고 영상을 받기까지 통상 사흘 정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때문에 특히 최근 강윤성 사건처럼 전자발찌를 끊고 범죄자가 도주하면 추적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새 시스템은 인천의 각 구·군과 시청이 운영하는 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