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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그런데 어제(6일) 전문이 공개된 20장의 사주 의혹 고발장의 작성자를 두고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문장 구성이나 형식 등을 볼 때 검사가 작성했다는 주장과 검사가 작성한 것으로 보기엔 수준이 낮다는 평가가 엇갈립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고발 사주 의혹 핵심 증거인 20장 분량의 고발장 전문입니다.
애초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준성 검사가 해당 고발장을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법조계에선 진위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손 검사가 작성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는 측은 고발장의 형식과 문장 구성 등을 근거로 '검사 작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먼저 검찰이 공소장 작성 때 쓰는 공소사실처럼 범죄사실과 고발이유를 구분한 점, 또 일반적인 고발장과 달리 내용이 매우 자세하고 법조인이 사용하는 단어와 문장 구성이라는 점 등이 이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