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경기지사가 세종·충북 순회 경선에서도 과반이 넘는 득표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틀 간 치러진 충청권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대세론에 불이 붙는 모양새입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순회 경선 2일차를 맞은 어제(5일) 세종·충북 지역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54.54%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이 지사는 이틀간 치러진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54.72%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28.19%로 2위를 차지했고 정세균 전 총리는 7.05%로 3위를, 추미애 전 장관은 6.81%, 박용진 의원은 2.37%, 김두관 의원은 0.8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지사는 예상치 못했던 결과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어제)
- "세종·충북까지 과반을 넘는 지지를 보내주셔서 예상치보다 높은 지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