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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 청와대 출신 또 '낙하산'…연이은 자격 논란

2021-09-05 8 Dailymotion

【 앵커멘트 】
보수가 높은 금융권에 여당 쪽 인사들의 낙하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없던 자리가 새로 생기거나, 관련 경험이 없는 인물이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보은 인사'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인사가 주식·채권 등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의 상임이사로 내정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확보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예탁원은 당초 상임이사가 없었지만 지침을 개정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받을 연봉만 1억 6,600만 원.

자리에 내정된 걸로 알려진 한유진 전 행정관은 노무현재단 본부장을 맡고 문재인캠프 특보로 활동했지만, 금융권 경력은 없습니다.

▶ 인터뷰(☎) : 윤창현 / 국민의힘 의원
- "조직을 개편하고 직계를 신설해서 자기 쪽 사람을 내려 보내는 낙하산 형태는 신종 알박기에 준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