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달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확대되면서 방역 조치가 일부 완화돼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804명을 기록하며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1천7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천475명으로, 오늘도 1천500명대가 예상됩니다.
지난 7월 7일 이후 61일째 네 자릿수 확진입니다.
지역 곳곳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확산세를 키웠습니다.
지난달 30일 첫 감염자가 나온 서울 동대문 시장 관련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고, 경기도 부천의 한 병원에서는 2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감염경로 미확인 환자 비율이 최고치를 기록하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