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 시위가 확산하자 탈레반이 경고 사격과 최루탄 발사 등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지 언론 톨로 뉴스는 어제(4일)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수도 카불에서 최루탄을 쏘고 공포탄을 발사하며 여성 시위대 해산을 시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은 탈레반 대원에게 폭행당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 2일 서부 헤라트에서 아프간 여성 약 50명이 거리 시위를 벌인 뒤 어제와 오늘 수도 카불 대통령궁 근처에서 아프간 여성 20여 명이 교육과 취업 기회, 자유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시위대는 탈레반 세력이 대통령궁으로 행진하는 것을 막으면서 폭력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여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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