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장윤미 / 변호사,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연달아 살해한 강윤성의 신상정보가 공개가 됐죠. 그런 가운데 CCTV 통해서 동선들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요. 보니까 여러 차례 당국의 감시망도 뚫고 범행을 굉장히 대담하게 했더라고요.
[이웅혁]
그렇습니다. 일단 27일날 전자발찌를 훼손한 것뿐만 아니고 26일날 집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했고 또 29일은 50대 여성을 살해한 이후에, 차량에서 한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 시신과 함께 차량을 운전해서 송파경찰서에 스스로 자수를 한 것이 지금까지의 내용인데 조금 새롭게 드러난 내용 자체가 제3의 여성에게도 접근을 했다는 사실이 또 새로 드러난 것 같고요.
그리고 범행 동기와 관련해서 사실은 돈 때문에 이렇게 압박, 돈을 빌리려고 하는 것, 갚으려고 하는 것. 이런 목적으로 우발적으로 했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새로 나온 얘기 중의 하나가 재소자, 함께 교도소에서 복역했던 재소자의 얘기가 40대 여성에 대해서는 내가 나가면 사고를 치겠다. 이런 얘기도 한 것으로 봐서는 지금 본인이 우발적이 아니고 혹시 미리 마음부터 살해를 해야겠다고 40대 여성에게 치밀한 계획을 한 것이 아니냐. 그래서 지금 말씀처럼 필요한 것들을 미리 구입을 하는. 즉 장비에서부터 또는 차량에서부터 심지어 돈까지. 그렇다고 본다면 살해한 후에 장기 도주를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냐. 이런 것이 새롭게 나오는 추정 상황입니다.
그러니까요. 새로운 사실도 드러나고 진술도 불명확한 상황이라서요. 이 얘기 잠시 뒤에 조금 더 자세히 해 보도록 하고요. 호송 도중에 강 씨의 태도, 카메라 앞에서 태도를 보고 아마 온 국민들 굉장히 깜짝 놀라셨을 텐데요. 취재진에게 욕설과 발길질 또 추가 범행에 대한 아쉬움까지 드러내면서 반성이 없는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잠시 보고 오시죠.
[강윤성 / 살인 피의자 (지난달 31일) : (피해 여성 왜 살해하셨습니까?) XXX 치워, 이 XXX야. (하실 말씀 없으세요?)
내가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
내가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변호사님?
[장윤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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