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 정부의 마지막 예산인 내년도 예산안이 공개됐습니다.
사상 처음 600조 원을 넘는 슈퍼예산인데, 코로나 완전 극복을 위해 정부가 지출을 적극적으로 늘려야 한다는게 이유입니다.
나라빚은 사상 처음 1천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오늘(31일) 국무회의에서 604조 4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의결했습니다.
올해보다 46조 4천억 원, 8.3%가 는 건데 규모와 증가액 모두 역대 최대인 '초슈퍼 예산'입니다.
문재인정부 5년 간 정부 예산은 무려 200조 원 넘게 늘었지만, 문 대통령은 이런 과감한 확장 정책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 "정부 재정이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국민의 삶과 일자리를 지키고…."
정부는 내년도 예산이 코로나 완전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