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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1,269명…56일째 네 자릿수

2021-08-30 0 Dailymotion

어젯밤 9시까지 1,269명…56일째 네 자릿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젯(30일) 밤 9시까지 1,300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인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오늘(3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어제(3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2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보다는 4명 적은 수치로 일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과 비교하면 75명 줄었습니다.

수도권에서 서울 438명, 경기 403명, 인천 66명 등 모두 907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70%를 넘겼고, 비수도권에선 경남 51명 대구 50명 등 모두 36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자정까지의 집계를 감안하면 어제(30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대 많게는 1,500명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양천구 한 직장에서 43명이 확진됐고, 충남 논산 소재 한 유리제조업체에서 종사자와 지인을 포함해 총 3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어제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중 55.8%를 넘었고, 2차 접종 완료자는 28.5%에 달했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도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

임신부와 소아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도 오는 4분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에 따른건데요.

위원회는 임신부의 경우 현재까지 예방접종의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가 되고 있고, WHO와 미국, 영국 등 주요국도 접종을 권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권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소아 청소년의 경우도 이미 주요국 사례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소아 청소년에게는 화이자 백신을, 임신부의 경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접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또 기본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6개월이 지난 뒤의 추가 접종인, 이른바 '부스터샷'의 접종도 권고했는데요.

방역당국은 구체적인 임신부와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접종, 또 부스터샷 계획을 정리해 다음달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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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