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가 발생한 지 이틀째,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 /> 테러가 발생한 지 이틀째,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
【 앵커멘트 】
테러가 발생한 지 이틀째,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인근은 여전히 아수라장입니다.
사망자만 최소 170명에 부상자가 1,300여 명으로 집계되면서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은 추가 테러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보안을 강화하면서 막바지 대피 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6일 카불 공항 테러가 발생한 지 이틀째.
관련 희생자만 최소 170명에 부상자도 1,300명을 넘어서며 사상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공항 테러에도 미국의 대피 작전은 계속되고 있지만, 탈레반은 공항 밖 경비를 책임진다는 명목으로 군용 차량 여러 대로 접근을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 백악관에서는 추가 테러 가능성까지 보고됐습니다.
이번 테러를 일으킨 IS-K는 테러 2주 전, 미군이 철수하는 대로 작전 수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