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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 없는 선별진료소…행정직원까지 총동원

2021-08-27 0 Dailymotion

쉴 틈 없는 선별진료소…행정직원까지 총동원

[앵커]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쉴 틈 없이 돌아가는 검사소 업무를 돕기 위해, 행정 직원들까지 총동원됐는데요.

홍정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선별진료소는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빗속에서도 검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벌써 두 달째 매일 1천 명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피로는 누적되는데, 늦여름 더위도 만만치 않습니다.

비까지 내려 꿉꿉한 날씨까지, 점차 지쳐가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일반 행정직원들까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아직 늘고 있는 추세여서 구청 직원분들, 주민센터 직원분들이 나와서 돌아가면서 힘써주고 계십니다."

쉬는 날도 기꺼이 반납했습니다.

"저는 민원여권과 직원인데요. 토요일에 청량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일하기로 했습니다."

의료진은 힘이 납니다.

"저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많이 도와주시고 앞에서 사람들 접수도 많이 해주셔서 확실히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고마운 마음은 다시 돌아와 서로에게 위로가 됩니다.

"저희들한테 고생하신다 힘내라고 해주실 때마다 고맙고 웃으면서 하려고 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 안에서도, 선별진료소에 나온 모든 이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희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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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