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와 함께 내린 집중호우로 실종된 80대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북 경산소방서는 어제(26일) 오후 4시 반쯤 경북 경산시 자인면 하천에서 81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24일 정오쯤 자신의 포도밭을 확인하러 나간 뒤 실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인력 등 100여 명을 투입해 사흘 동안 수색작업을 벌였고, 실종 추정 장소에서 2.5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숨진 김 씨를 찾았습니다.
YTN 이윤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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