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882명…사망자 20명 '4차 대유행 이후 하루 최다'
정부 "추석 연휴 전까지 4차 유행 상황 안 바뀔 듯"
어제 신규 확진자 1,882명…51일째 네 자릿수 확산세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1,829명·해외 유입 53명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1,882명으로 51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사망자는 하루 새 20명이 늘었는데,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초 이후 최다 기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가 1,800명대로 조금 줄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82명입니다.
전날보다 273명 줄었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51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1,829명, 해외 유입이 53명입니다.
지역감염 상황을 보면 서울이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으로 수도권만 1,168명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대구가 93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등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4차 대유행 이후 하루 최다인 20명이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9명 줄어 총 425명입니다.
어제 백신 1차 접종자는 37만여 명으로 1차 접종률은 52.7%가 됐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47만여 명 추가돼 접종 완료율은 26%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전까지는 4차 대유행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향후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추석 연휴 방역대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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