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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백악관, '코로나 기원' 곧 결론 / YTN

2021-08-24 1 Dailymotion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했습니다.

백악관은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검토를 내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예고됐던 대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대한 FDA의 정식 승인이 났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10시 반쯤 FDA가 화이자 백신에 대해 16세 이상 사용을 정식 승인했습니다.

FDA가 정식 승인한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입니다.

지난해 12월 긴급사용 승인이 난 지 8개월여 만이고요.

화이자 측이 정식 승인을 신청한 지 석 달 보름 만에, 신속하게 이뤄졌습니다.

이런 사안을 심사할 때 통상적으로 걸리는 시간의 40%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보건 비상 상황을 고려해 절차를 서둘렀지만, FDA의 엄격한 기준에 맞춰 매우 철저하게 진행했다는 설명입니다.

정식 승인에 따라 앞으로 미국에서는 화이자 약품의 홍보와 광고가 가능해졌고, 병원 등에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대행은 브리핑에서, 이번 조치가 팬데믹과의 싸움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재닛 우드콕 /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대행 : 이(화이자) 백신이 FDA의 승인을 위한 안전성과 효과, 생산 공정에 관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정식 승인 조치가 미국 내 백신 접종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기자]
미 보건당국과 언론들은 우선 기업체나 사업장, 또 정부와 학교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대기업들이 이미 백신 의무화를 도입했지만, 시행을 망설였던 곳들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이번 조치가 이들 기관이 결정을 내릴 수 있게끔 밀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거죠.

이와 함께, 정식 승인이 날 때까지 접종을 미뤄온 개인들에게도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FDA의 정식 승인이 중대한 이정표라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고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두고 이제 누구도 논쟁을 벌일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정식 승인이 미접종자의 20~30%가 백신을 맞... (중략)

YTN 조수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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