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반려동물을 데리고 공원을 산책하면서 반려동물 에티켓, 이른바 '페티켓'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경기도에는 반려동물 전용 공중 화장실과 같은 '페티켓'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요즘 공원에선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부작용도 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이춘옥 / 경기 성남시
- "(반려견) 대변을 살짝 이렇게 놓고 가시는 분들도 가끔은 있거든요. 그런 분들 있으시면 좀 불편하고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우는 좀 있어요."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는 공원 곳곳에 반려견 전용 공중화장실을 마련했습니다.
기다란 기둥 안에 활성탄과 모래, 자갈 등을 넣어 반려견의 소변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 인터뷰 : 박선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