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미 테네시 홍수에 50여 명 사망·실종…뉴욕 기록적 폭우

2021-08-22 19 Dailymotion

【 앵커멘트 】
미국 중부 테네시주에서 대형 홍수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숨졌습니다.
뉴욕에서는 허리케인 헨리가 접근해 재난사태가 선포됐는데, 경보를 무시하고 강행한 콘서트가 공연 도중 중단됐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격류에 떠밀려온 차가 다리에 위태롭게 걸려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집을 잃은 사람들은 그저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 테네시주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면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30명 가량이 실종됐습니다.

▶ 인터뷰 : 데이비스 / 험프리스 카운티 보안관
- "가장 친한 친구가 익사했고, 그 생각이 계속 납니다. 너무 힘들지만 극복하고 살아야죠."

도로뿐아니라 전기와 통신도 끊겨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뉴욕시에서는 허리케인 헨리가 다가와 비를 뿌리기 시작하면서 대형 콘서트가 황급히 중단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폭풍 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