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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 91명…종사자 첫 확진 뒤 확산
돌파 감염도 계속…수원시 병원 관련 8명 돌파 감염
영등포구 노인복지시설에서도 7명 돌파 감염
"연휴 동안 늘어난 이동량은 아직 수치에 반영 안 돼"
연휴가 끝난 뒤, 델타 변이와 돌파 감염 등 영향으로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광복절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에 있는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문을 닫았습니다.
수도권 곳곳에 가맹점이 있는 업체인데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가 판교 지점에서 일하면서 감염이 퍼진 뒤 한남, 신논현 등 여러 지점으로 번졌습니다.
관련 확진자가 90명을 넘었는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서울시 자치구 관계자 : 방역 수칙 위반 여부는 없었고요. 격렬한 운동 특성상 이게 감염이 좀 더 심하게 확산한 거로 보인다고….]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돌파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수원시 종합병원에서 28명이 집단감염됐는데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뿐 아니라 환자 등 모두 8명이 돌파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시 관계자 : 돌파 감염도 있으시고요, 1차 접종하신 분도 계시고요. 환자 중에는 본인이 (백신을) 안 맞은 사람도 있고요.]
서울 영등포구 노인복지시설에서는 13명이 확진됐는데 이 가운데 7명이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습니다.
[송은철 /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 (지난 19일) : 이 중 일곱 분은 접종을 완료하셨고 한 분은 1차 접종만 하셨고 아직 2주가 지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광복절 연휴 이후 수도권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더 증가했습니다.
이번 주 초만 해도 수도권 지역 신규 확진이 천 명 아래였는데, 주말이 가까워지면서 다시 천3백 명 안팎으로 급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수치가 광복절 연휴 영향이 반영된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연휴 동안 수도권 내 이동량이 4% 정도 증가했는데, 이 파장은 다음 주부터 나타나기 시작할 거라고 봤습니다.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여름 휴가랑 광복절이 끝난 시점에서 지금 이제 잠복기를 거쳐서 나오는 시점이거든요. 평일에는 검사를 잘 못 하잖아요, 그리고. 이... (중략)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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