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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카블서 하루 최대 9천 명 철수 추진…"이슬람 승리" 알카에다 재건 우려

2021-08-17 0 Dailymotion

【 앵커멘트 】
미국 국방부가 이달 말까지 아프카니스탄의 카불 공항을 통해 하루 최대 9천 명씩을 대피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이 9·11 테러의 주범이던 알 카에다 조직원을 대거 석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테러조직이 재건되리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카불 국제공항의 혼란이 잦아들면서 철수 작전의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아프간 민간인도 철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 인터뷰 : 피트 모건 / 영국 공군 대위
- "아이를 대동한 가족들을 성공적으로 탈출시키고 있습니다. 그들이 무사하길 기대합니다."

미 국방부는 매일 최대 9천 명을 아프간에서 빼낼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행크 테일러 / 미 합동참모본부 병참 담당
- "밤새 C-17 수송기 9대가 장비와 병력 1천 명을 옮겼고 수송기 7대는 승객 700~800명을 태우고 철수했습니다."

협상 끝에 탈레반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