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날, 하늘에서 독도를 만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경상북도가 광복절을 기념하고 지역 공항 이전 홍보를 위해 2시간 동안 울릉과 독도 상공을 도는 무착륙 비행을 한 겁니다.
채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늘에서 내려다본 우리 국토의 최동단 섬 독도.
거친 망망대해 너머 굳건한 자태를 지켜 온 섬을 자잘한 파도가 부드럽게 감싸 안고 있습니다.
출발한 지 1시간 만에 하늘에서 독도를 만난 탑승객들은 감탄을 멈추지 못합니다.
[엄교린 / 전남 광양시 : 독도를 보는 게 처음이어서 독도를 눈앞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되게 영광이고 이렇게 하늘에서 편하게 독도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게 정말 감사합니다.]
[민정화 / 경기도 의정부시 : 전번에 독도를 한 번 가본 적 있는데 그때도 눈앞에서 못 들어가서 아쉬움이 컸는데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경험인 것 같고 이제 기쁜 마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안개 때문에 울릉도는 제대로 볼 수가 없어 아쉬웠지만 상공을 지날 때는 울릉도 역사를 주제로 열띤 기내 퀴즈대회도 열렸습니다.
경상북도가 광복 76주년을 맞아 대구공항을 출발해 울릉, 독도 간을 2시간 선회하는 무착륙 비행 행사를 가졌습니다.
50인승 여객기로 승객 90여 명이 두 차례 비행을 진행했습니다.
탑승자는 누리 소통망을 통해 울릉도, 독도를 그려 응모한 시민과 광복회, 독도 관련 단체 회원이 선정됐습니다.
이번 비행행사는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지 선정 1주년과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 홍보행사도 겸해졌습니다.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함께 하신 분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하신 분들이고 이를 계기로 해서 대구·경북 신공항을 제대로 빠르게 만들어서 대구·경북이 세계와 경쟁하는 세계화되는 그런 계기가 되리라 믿고….]
탑승객들에게는 독도 명예 주민증과 독도 공기를 담은 독도 공기 캔 등 이색적인 기념품도 제공되는 등 뜻깊은 광복절 추억을 새겼습니다.
YTN 채장수입니다.
YTN 채장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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