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여신 한 달 새 3조원↑…집계 이래 최대폭
국내 저축은행이 개인과 기업 등에 빌려준 여신 잔액이 지난 6월 한 달 새 3조원 이상 불어났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저축은행의 여신 잔액은 88조1천여억원으로 5월 말 85조1천여억원보다 3조원 넘게 급증했습니다.
이 같은 월간 증가 폭은 집계를 시작한 1993년 9월 이후 최대치입니다.
저축은행 여신은 작년 7월 이후 12개월 연속으로 전달 대비 1조원 이상의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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