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백신의 불신을 가진 한 간호사가 무려 8600여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주사하지 않고 식염수를 주사해 독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독일 북부 연안의 프리슬란트 지역 당국은 이곳 예방접종센터에서 지난 3~4월 백신을 맞은 8600여 명에게 재접종을 권고했습니다.
해당 간호사는 환자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놓을 것처럼 하면서 일부러 소금 용액(식염수)을 주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식염수는 인체에 무해하지만, 3~4월 접종자는 대부분 고령자들로 코로나19 위험군에 속하는 이들이었습니다. 경찰은 ‘물 백신’을 허위로 접종한 혐의와 관련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40대의 간호사를 수사 중입니다.
#코로나19 #독일백신 #독일물백신 #식염수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