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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신규 환자 최다 2천223명..."코로나19의 새로운 국면" / YTN

2021-08-11 11 Dailymotion

0시 기준 2천223 명…지난해 1월 국내 발생 이후 최다
37일째 네 자릿수 신규 환자…누적 확진자 216,206명
국내 발생 2,145명·해외 유입 78명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결국, 정부가 공식 집계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었습니다.

방역과 환자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는 지금의 상황을 코로나19의 '새로운 국면'이라고 진단하고 광복절 연휴 기간 이동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확인된 뒤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었는데요. 먼저 지금까지 확인된 신규 환자 추이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2,223명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145명 해외 유입 사례가 78명입니다.

서울 650명 경기 648명 등 수도권 신규환자만 천4백 명을 넘었습니다.

수도권 밖에서도 경남 139명 부산 125명 제주 28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도 많습니다.

80명 가까운 환자가 확인됐는데 검역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27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8명 늘었고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도 1명 더 늘었습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가 특히 많다고요?

[기자]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640명입니다.

수도권에서 538명 비수도권에서 102명입니다.

신규 환자 4명 가운데 한 명이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확인된 겁니다.

임시 선별검사소만 세 자릿수가 넘는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의 비율인 양성률은 1.61%입니다.


정부도 지금의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판단하고 있는데요 추가 대책이 나왔죠?

[기자]
정부는 지금 상황을 코로나19의 새로운 국면 새로운 고비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종사자 가족으로부터 전파가 많고 외래진료 뒤 감염 사례도 많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제대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고 에어컨 가동 뒤에 제대로 환기를 하지 않는 것도 감염 확산의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전 예방 조치 강화를 위해 요양병원과 시설의 종사자 진단검사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종사자 가운데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선제검사 대... (중략)

YTN 이동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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