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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장 차 앞에서 비틀비틀…딱 걸린 음주운전자

2021-08-10 0 Dailymotion

【 앵커멘트 】
대낮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60대 남성이 경찰서장의 눈에 딱 걸렸습니다.
서장 관용차 바로 앞에서 비틀비틀 가다가 걸린 건데, 제복을 입은 경찰관이 내려서 제지해도 10km를 더 달아나다 붙잡혔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터널로 진입한 승용차가 비틀거립니다.

터널을 빠져나와서도 지그재그로 달립니다.

뒤따르던 운전자가 수상한 낌새를 차리고 계속 앞차를 따라갑니다.

마침 정지신호에 걸려 앞차가 멈춰 서자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가 내려서 다가갑니다.

자세히 보니 경찰 제복을 입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경남 양산경찰서장 관용차였습니다.

서장까지 내려 양쪽에서 운전자를 불러도 대꾸도 하지 않더니 신호가 바뀌자 그대로 달아납니다.

차선을 바꿔가며 무서운 속도로 도망가는 차량.

무전을 받고 달려온 순찰차가 옆을 가로막고서야 아찔한 추격전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