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 결정에 경제단체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오늘 결정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패권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의 복귀가 절실하다는 경영계의 입장과 국민적 공감대가 받아들여진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취업 제한과 해외출장 제약 등의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이 부회장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기업의 변화와 결정 속도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이 부회장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허용해준 점을 환영하며 삼성전자가 이를 계기로 국가경제 발전에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사면이 아닌 가석방 방식의 복귀에는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앞으로 해외 파트너와의 미팅이나 글로벌 생산현장 방문 등 경영활동 관련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지은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10809230615865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