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직 사퇴 여부를 둘러싸고 주말에도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른바 '보이콧 동참' 의혹을 두고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사직 사퇴'를 요구하는 여야 대선주자들의 목소리가 계속되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직접 반박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지사
- "공직이라고 하는 것은 국민이 부여하는 책임이지 누리는 권세가 아닙니다. 사퇴를 종용하거나 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습니다."
이에 앞서 다른 여야 대선 주자들도 입장을 내며 '지사직 사퇴'를 둘러싼 공방은 가열됐습니다.
지난 2012년 경남지사직을 사퇴한 뒤 대권에 도전했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SNS에 "지사직 유지는 합법"이라는 글을 올리며 이 지사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반면, 지난 1일 지사직에서 물러난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