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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규 확진자 만4천여 명 '최다'...英 16~17세 곧 백신 접종 / YTN

2021-08-05 5 Dailymotion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영국에서는 16세와 17세에 대한 백신 접종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도쿄올림픽 13일째였는데, 일본의 신규 확진자 통계 전해주시죠.

[기자]
일본 공영방송 NHK 집계를 보면요.

어제 오후 6시까지 일본 전역에서 만4천207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지난달 31일, 만2천340명이 확진되면서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나흘 만에 이를 넘어선 겁니다.

올림픽 개최지인 도쿄도의 신규 환자도 4천166명으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코로나19 대책을 조언하는 전문단은 많은 지역에서 신규 감염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전례 없는 감염 확대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도쿄도 등 6개 광역지자체에 긴급사태가 발령됐고, 홋카이도 등 5개 광역지자체에는 긴급사태 전 단계인 중점 조치가 적용되고 있는데요.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군마·시즈오카·아이치 등 8개 현에 오는 8일부터 중점 조치를 추가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증 환자만 입원시키겠다는 일본 정부 방침을 두고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고요?

[기자]
전문가들과 사전 논의 없이 스가 총리가 갑작스럽게 이런 방침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일 각료 회의에서, 도쿄 등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지역의 입원 치료 대상을 '중증이거나 중증이 될 우려가 있는 환자로 한정한다'는 새로운 기준을 정했습니다.

그동안 중등증과 경증 환자는 입원하거나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요양하도록 했는데요.

신규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을 이유로 이제 이들은 자택에서 요양하도록 하고 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자택 요양 중 갑자기 중증화가 진행되면 대응하기 어렵고, 가정 내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의료계는 입원 여부는 현장 의료진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야당은 정부 방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고, 여당 일각에서도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가 총리는 철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논란이 불가피해 보이네요.

요즘 영국은 백신 접종에 계속 박... (중략)

YTN 조수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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