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비수도권 지역은 수도권 지역에서 피서객들이 몰려오지는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 긴장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넓게 펼쳐진 해변에 파라솔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던지고, 일광욕을 즐깁니다.
▶ 인터뷰 : 김비솔 / 경북 구미시
- "아이들 데리고 그냥 휴가차 왔어요. (물놀이할 때 마스크를 쓰는 게) 불편은 한데 그래도 코로나니…."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피서객들로 북적였던 이곳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예년에 비해 한산한 모습입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면서 피서객들이 다소 줄긴 했지만, 지자체의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방문객들에게 체온스티커를 나눠주고, 단속 요원들이 해변을 누빕니다.
삼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