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인사의 비위를 제보하라며 취재원에게 협박성 취재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11개월 만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선고 직후 이 전 기자 측은 무죄를 선고해준 재판부의 결정에 감사하다며, 검찰과 일부 정치권이 실체 없는 '검·언 유착'을 내세워 무리한 수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동재 / 전 채널A 기자]
법리대로 판단해주신 재판부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는 천천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진우 / 이동재 전 기자 변호인]
먼저 무죄를 선고해주신 재판부의 결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검찰과 일부 정치권은 실체가 없는 검·언 유착을 내세워서 무리한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제는 이 사건을 누가 기획하고 만들어냈는지를 밝혀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YTN 손효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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