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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갤러리, 지헌숙 작가의 '그 날, 나무를 거닐다'전 개최

2021-07-15 19 Dailymotion

지헌숙 작가가 코너갤러리에서 '그 날, 나무를 거닐다'전을 오는 23일까지 개최합니다.

작가는 동네를 오가며 보던 삼청공원과 큰 나무에서 영감을 얻으며 꾸준히 작업했습니다.

원시림 같은 곳을 산책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렸고, 긴 시간 동안 많은 작품이 완성됐습니다.

화폭에 담긴 사계절은 날씨에 따라 다른 빛깔을 나타냈습니다.

작가는 회화를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될 때마다 자연과 친해지라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지헌숙 / 작가
- "숲에 가면 새소리, 바람소리, 피부에 느껴지는 그 온도부터 차이가 금방 나거든요. 갈 때마다 굉장히 힘을 얻고 와요. 특히나 요즘 같이 이런 답답한 시기에는 기회가 있으면 가까운 곳에 자연 속으로 좀 가시라고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 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

[ 영상취재 : 김형균 V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