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또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465명이나 뛰면서 1,600명을 넘었습니다.
8월 중순에 2,300명까지 갈 것이라는 정은경 질병청장의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빠른 속도라, 다음 주 쯤에는 2천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심각한 것은 이제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으로도 4차 유행이 빠른 속도로 번져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부겸 총리는 정부가 잘못된 경각심 완화 신호를 줬다며 사과했습니다.
첫 소식,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그제)
- "수리모델링을 분석해 본 결과 현재의 상황이 지속될 경우 8월 중순에 2,300여 명까지 증가한 후에 감소할 것으로 추계하였습니다."
오늘(14일)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상 최다 수치인 1,615명.
하루 만에 500명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이런 속도라면 다음 주 2천 명을 지나, 당국의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