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억만장자' 브랜슨, 첫 우주관광 시범비행 성공
영국의 억만장자인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첫 우주관광 시범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브랜슨 회장은 우리 시각 어젯밤(11일) 11시 반 자신이 소유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선 '유니티'를 타고 이륙한 뒤, 우주 공간에 머무르다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우주 비행선 '유니티'는 모선인 '이브'에 실려 발사됐고, 14km 상공에서 분리돼 자체 추진력으로 고도 89km 부근까지 도달한 뒤 하강했습니다.
브랜슨 회장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우주 관광에 나서고,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도 오는 9월 일반인 4명을 지구 궤도에 올려보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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