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사태 이후 줄기차게 단속하지만 줄기차게 계속 영업을 하는 곳이 바로 불법 유흥주점이죠.
오늘 새벽에도 일반 음식점을 빌려 영업을 하던 사람들과 손님 52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그런데 이 업소 코로나 시국에 세 번째 적발됐다고 합니다.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과 소방대원이 지하로 내려가 굳게 닫힌 문을 강제로 엽니다.
갑자기 불이 켜지고 복도에는 사람들이 우왕좌왕합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다 들어가세요. 원래 있던 자리로. 다 처벌받습니다."
룸 안에는 여성과 남성들이 빽빽이 앉아있고 테이블엔 먹다 만 술과 과일 안주들이 눈에 띕니다.
오늘(10일) 새벽 무허가 상태로 유흥주점을 불법영업하던 업주와 이용객 등 52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곳은 원래 영업 허가가 취소된 일반음식점인데, 업주는 음식점 주인에게 하루 임대료를 주...